티스토리 툴바



'가요계 관심있어?'에 해당되는 글 4건

  1. 2009/05/20 박지윤이 박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28)
  2. 2009/05/19 2ne1의 데뷔! 무난했다 vs 네티즌들을 기만했다 - 왜 그럴까? (1)
  3. 2009/05/14 너무 강렬한 색깔의 JYP 그리고 의도치 않은 피해자들 (2)
  4. 2009/05/14 2ne1, 과연 괜찮을까?
2009/05/20 10:49

박지윤이 박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빅뱅의 마지막 인사, 원더걸스의 텔미 이후 복고풍의 후크송과 기계음이 많이 들어가는 클럽뮤직이 요즘 음악들의 대세이다. 그 중심에는 테디(롤리팝과 이번 2ne1의 Fire를 듣고 있으면 정말 능력자라는 생각이 든다), 박진영(일명 원더걸스 3종세트로 복고의 시작과 완성을 했다는 점에서 꼽았다), 용감한 형제(손담비의 미쳤어로 섹시+복고의 절정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E-TRIBE(작년에는 이효리의 U-go girl이 그리고 올해는 소녀시대 gee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보아도 과언이 아니다)가 있다고 보겠다. 이들이 만든 음악은 UCC로 각종 개사(특히 sorry sorry의 직딩버전 개사는 대박이다) 혹은 무한 반복 멜로디에 맞춘 일반인들의 댄스, 뮤직비디오 패러디 등을 통해 즐길수 있었던 것은 확실하다.

  
그런데 이제는 그런것들도 슬슬 질려가는 지경이다. 계속되는 반복들이 전체적으로 그 음악들이 다 그 음악 같고 정확하게 혼자 흥얼거리고 있다보면 자연스럽게 믹스가 되기도 한다. 굳이 나의 경험을 예로 들자면 에프터스쿨의 음악 중 Ah와 Diva는 들을때마다 어느곡이 Diva인지 어느 곡이 Ah인지 헤멘다. 그리고 손담비의 음악 역시 미쳤어와 토요일밤에의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해서 명확하게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가 있다. 또 원더걸스의 곡들은 유독 복고를 고집했던 것들이 흥행에 성공하기는 했지만 도대체 다음번엔 어떤 컨셉으로 나오려는 거지? 라는 걱정이 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최근 sorry sorry가 Lady gaga의 Money Honey의 도입부를 표절한 것 아니냐 라는 논란에 휩싸였던 것을 기억한다면 독창성이 다소 떨어졌음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gee를 들을때마다 생각하는 것이 음악성보다는 가수의 이미지에 맞아 떨어지는 음악을 추구하게 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음악 자체에 기계음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듣다보면 상대적으로 자연스러운 소리에 둔감해지는 기분도 든다.


분명 거론된 곡들은 히트도 쳤고 대중들에게 폭넓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꼭 거론된 곡이 아니더라도 최근에 나오는 음악들의 대부분이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다가 거의 Lady gaga의 스타일을 따라하는것 아니냐 라는 지적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에서 과감한 선택을 한 박지윤이 박수를 받을 수 밖에 없는 거다.


이번 박지윤의 앨범을 들어보았다면 알 것이다. 이번 박지윤의 앨범은 한마디로 담백+소박이다. 심지어 기타의 코드 바꾸는 소리까지도 빼지 않고 정말 솔직하게 있는 그대로 들려주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기계음보다는 악기 고유의 소리를 살리는 데에 치중했으며 단순하게 반복되는 구조도 아니다. 확실히 요즘 음악트렌드에 비하면 비주류, 마이너라고 할 수 있겠다.

사실 박지윤은 6집까지 주류의 선두주자였다. JYP와 만나기 전에도 가버려 라던지 하늘색 꿈 등이 히트치고 JYP를 만나서는 성인식으로 아직까지도 웬만한 여가수들의 필수 컨셉인 '섹시'의 대명사가 되었다. 그러나 이번 앨범에서는 과거의 인기를 이어가는데에 집착하지 않고 본인이 하고싶은 음악을 제대로 인식하고 주류음악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운, 오히려 홍대 인디 밴드들의 느낌이 나는 음악을 스스로가 선택했다. 그리고 어려운 선택을 한만큼의 음악성도 키워 나타났다. 그러기에 이번 앨범은 실제 판매량이 어떻던간에 성공했다라고 볼 만하다.

어떻게보면 박지윤 개인에게 이번 앨범의 컨셉을 잡을때 댄스가 아닌 발라드(그것도 주류가 아니라 비주류)를 선택한 것이 큰 도박, 그리고 도전이었을지도 모른다. 대세를 거스르고 소신있게 자신의 스타일을 지킨다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운 일이며 성공의 가능성도 상당히 낮아진다. 그러나 그 도박에서, 혹은 도전에서 멋지게 성공해냈다. 그래서 우리는 박지윤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는 것이 아닐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Trackback 0 Comment 28
2009/05/19 10:55

2ne1의 데뷔! 무난했다 vs 네티즌들을 기만했다 - 왜 그럴까?



넷상에서 데뷔전부터 여자빅뱅이라는 타이틀로 화제를 모으던 2ne1. 데뷔 전엔 박봄은 애니스타로 산다라 박은 필리핀에서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었으며 공민지나 CL 역시 알만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실력자로 인정받고 있던 참이었다. 그리고 이들 데뷔조짐이 확실해지면서 빅뱅을 이을 새로운 실력파 그룹의 등장인가 라는 점에서 언론과 인터넷의 집중을 받았던 2ne1. 롤리팝이 나왔을 때에도(빅뱅에 묻어가는거 아닌가 하는 우려도 있었지만) Fire 뮤직비디오가 인터넷에 돌기 시작할 때만 해도 오랜만에 괜찮은 그룹하나 보겠구나 라는 반응이 대부분이었다. 그리고 인기가요에서는 신인가수에게는 파격적인 특혜, 6분이라는 시간을 제공받았다.


그런데 이게 왠걸.
정작 기다리고 기다리던 데뷔무대 이후의 네티즌들의 반응은 거의 두가지다. 무난했다와 네티즌들을 기만했다.
심지어는 YG 역시 낚시성 홍보를 하는것 아니냐, 실력파 아니면서 실력파라 하는건 네티즌들을 상대로한 사기다 라는 다소 극단적인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다.
왜 그럴까?


이유는 간단하다. SM이나 JYP와는 다르게 YG는 허세 마케팅이나 노이즈 마케팅보다는 꽁꽁 숨켜놓는 전략을 선택했다. 그런데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엄청난 관심을 모으는 결과를 불러일으켰다. 거기에 롤리팝과 파이어라는 좋은 음악(테디의 능력이 참 부럽다)을 내놓았다. 이 두곡 중 롤리팝은 CF음악임에도 불구하고 널리 사랑받았던데다가 한때는 차트 1위를 했을 정도며 파이어 역시 초반에는 '뭐 이래?'라는 반응도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그 중독성이 대단하다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한마디로 제대로 히트친거다. 그리고 같이 나온 뮤직비디오. 2ne1의 활동은 없었지만 뮤직비디오에 나온 2ne1의 모습에 모두들 열광했다. 뮤직비디오 자체가 워낙 잘 만들어진데다가(최근에 나오는 뮤직비디오들은 거의 스토리 형식이거나 다소 밋밋한 면들-왠지 무한반복을 보는 듯한 기분-이 있었기 때문에 옛날만큼 뮤직비디오에 열광하지 못했었다.) 뮤직비디오에 나오는 그들의 퍼포먼스 한마디로 끝내주게 멋졌다. 게다가 2가지 버전이라 골라보는 맛까지 제공하니 좋지 아니한가?


근데 그게 문제였다. 네티즌들이나 팬, 그리고 시청자들의 2ne1에 대한 기대치를 너무 높여 놓았던거다. 사실 뮤직비디오와 실제 공연사이에는 약간의 괴리가 있기 마련이다. 아무래도 뮤직비디오는 어느정도 인위적인 작업이 가능하다. 그러나 실제 라이브에서는 말그대로 only performance. 기껏해봐야 조명이나 카메라정도 인데 그마저도 방송사 카메라 감독의 역량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그날의 공연을 누구의 손에 찍히느냐에 따라 실제 2ne1이 보이는 퍼포먼스보다 다소 반감되어 보일 수 있다.(사실 2ne1 인기가요 동영상을 보면서 누군진 몰라도 카메라 진짜 허접하게 찍었구나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이는 사실 작년 원더걸스 so hot 때도 경험한 바 있다.(그땐 정말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나올 지경이었으니)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와는 다르게 '오직 실력으로만 뭉친다'라는 타이틀도 2ne1에게 들이대는 잣대를 너무 크게 만든 감도 없지 않다. 근 1년 가까이 모든 아이돌 여성 가수들은 가창력 논란에 휩싸였다. 그랬기에 상대적으로 '실력파'라는 타이틀을 걸고있는 2ne1에게 일명 (실제로 무대에서 퍼포먼스와 동시에 하기는 다소 어려운) CD먹은 라이브를 기대했던 것일지도 모른다.


사실 2ne1의 무대를 보면서 아직은 신인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전체적인 퍼포먼스가 산만한 점도 있고 박봄이나 산다라 박의 경우 기대했던 수준의 라이브가 아니였기 때문이다. 그나마 건진 것이 있다면 공민지나 CL정도? CL은 보면서 그 포스만큼은 정말 박수 쳐주고 싶었다. CL이 왜 박봄을 제치고 리더가 되었는지 알 것 같다. 아마 앞으로 2ne1을 이끌어가는데 확실한 역할을 수행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공민지는 CL에 비해선 약간 부족한 감이 없지 않았찌만 조금만 보완한다면 충분히 기량을 보일 수 있을 듯하다.(특히나 공민지의 춤은....오우 장난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박봄은 이미 여러군데서 지적받고 있듯이 완전히 따로 노는 듯한 어색한 느낌이 난다. 이는 사실 뮤직비디오(street v.)에서도 느꼈기에 팀 전체의 분위기에 맞춰주었으면 한다. 산다라 박은 존재감이 떨어졌다. 라이브도 문제였지만 그렇지만 전체적인 퍼포먼스 내에서 존재감이 떨어졌다. 이 문제를 빨리 해결하지 않는 이상 다른 멤버들에게 묻혀버리는 것은 시간 문제다.


그래도 아직 첫무대다. 사실 이번 첫무대에 실망한점도 있었지만 지금의 모습만으로 섣부르게 판단하고 짓밟지는 말자. 빅뱅도 라라라 때는 말이 많았고 원더걸스(뭐...실력파는 아니지만)도 1집때는 기대치에 못미치는 성과를 얻었다. 확실히 2ne1이 앞으로의 가능성은 많이 내포하고 있는게 확실하니까.

                       
저작자 표시 비영리
Trackback 0 Comment 1
2009/05/14 16:28

너무 강렬한 색깔의 JYP 그리고 의도치 않은 피해자들


6년만에 박지윤이 돌아왔다.

이번 앨범 [꽃 다시 첫번째]로 돌아온 그녀의 스타일은 종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6년전까지만 해도 정말 JYP스타일,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곡들이었는데 이번 앨범은 박지윤은 뮤지션이다.라는 생각이 떠오르게 하는 곡들이었다. 이전 앨범보다는 담백하고 좀더 진솔한 느낌의 앨범이다. 그래서인지 인터넷에 떠도는 박지윤과의 인터뷰나 라디오 인터뷰를 듣기전에도 이번 타이틀곡 '바래진 기억에'를 들었을 때 이번 앨범이 박지윤이라는 가수에게 있어서는 가장 의미있는 앨범이겠구나 라고 느꼈다.

 

그동안 이번 앨범을 들으면서 박지윤은 JYP의 색 때문에 본인의 모습을 제대로 보이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박진영이 박지윤을 섹시스타로 만들어준 것은 틀림없다. 동시에 세대를 뛰어넘는 섹시아이콘을 만들어낸 것도 틀림없다.(요즘도 섹시한 이미지나 성숙한 이미지 이야기할 때나 버라이어티 쇼에서 성인식이 빠지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박진영은 정말 대단하다고 할만하다) 그 이후에도 개성있는 색깔의 음악과 퍼포먼스들로 박진영은 인기가수 박지윤으로 만들어 주었다.

 

하지만 이는 박지윤이라는 가수에게 있어서는 좋은점보다는 나쁜점이 많지 않았나 싶다. 네이버 뮤직 테마스페셜에 나와있는 박지윤과의 인터뷰를 보면 어렸을 때 데뷔했기에 음악을 자신에 맞추어가는 것보단 자신이 음악에 맞추려고 했었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박진영은 음악과 관련된 모든 세팅을 자신의 스타일로 한다는 것으로 보아 확실히 가수 박지윤이 스스로의 음악관을 정립하기는 쉽지 않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이런 문제가 과연 박지윤에서 끝날까? 박지윤이 6년이란 시간동안 방황하고 고민했던 것처럼 현재 박진영의 애제자들인 원더걸스도 이런 문제는 피해가지 못할까 라는 생각이 든다. 원더걸스는 Tell me, So Hot, Nobody로 확실히 전국민의 사랑을 받았다. 그런데 일명 원더걸스 복고 3종세트가 과연 그녀들의 음악관을 보여주고 있는 것일까? 적어도 내가 봤을땐 그렇지 않다. 오히려 원더걸스는 그저 박진영이 만들어주는 옷, 그것도 옷에 아주 잘 맞아 떨어진 옷을 받아 입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이런 생각은 원더걸스 이외에 2pm 역시 해당된다. 2pm이 데뷔 당시부터 2am과 비교했을 때 퍼포먼스 중심의 그룹임을 표명하고 나섰을 때부터 말그래도 JYP스타일이었다. 2pm의 매력이 있기는 하나 박진영식의 퍼포먼스라는 느낌이 너무 강하게 묻어나는 것 같아 다소 염려스럽다. 그리고 좀더 덧붙이자면 난 10점만점에10점을 처음 들었을 때에도 아 박진영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번 박지윤의 앨범을 듣고 그녀의 인터뷰를 읽으면서 생각한게 있다면 과연 현재 원더걸스도 그들이 하고 있는 음악에 만족하고 있을까 였다. 이미 전에도 몇번 원더걸스가 인터뷰 중에 맨처음 Tell me를 접했을 땐 이거 뭐지? 라고 하면서 그다지 좋아하지 않았다고 했다. 특히나 개인적으로 예은 같은 경우에는 스스로 본인이 가수를 하기 위해 댄스 동아리와 보컬 동아리에 들어 준비하기도 했으며 데뷔후에도 작곡 공부를 하는 경우이다. 이는 확실히 본인이 본인의 음악을 하고 싶다는 열정이 있다는 것일텐데 그로인해 그렇지 못한 상황때문에 다소 방황을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선예나 선미, 소희의 경우 어린 나이때부터 장기간 JYP 연습생으로 준비했던 것(다시 말해 다른 음악보다는 JYP스타일의 음악에 많이 익숙해져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들이 앞으로 그들이 뮤지션으로 살아가는데 발목을 잡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미안하다 유빈은 정확히 모르겠다)

 JYP스타일. 확실히 뚜렷하다. 박진영에게 단순히 예쁘다를 뛰어넘어 다른 매력을 풍기게 하는데 대단한 재주가 있다는건 인정할만하다. 하지만 그 스타일이나 색이 너무 뚜렷해서 뮤지션으로서의 색을 잃게 하는건 아닌지, 혹은 박진영이 자신의 스타일만을 너무 강요하는 것은 아닌지 박진영 스스로 되돌아 봐야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든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Trackback 0 Comment 2
2009/05/14 16:26

2ne1, 과연 괜찮을까?

일명 여자 빅뱅으로 많은 네티즌들이 주목하고 있는 2ne1.

멤버들은 이미 이번 롤리팝 앨범 발매전부터 어느정도 알려져 있던 상태였다.

박봄은 애니스타에서 이효리 대역으로 나와 이미 얼굴을 알리고 있었고 산다라 박은 이미 2004년에 필리핀의 방송사의 공채를 통해 이름을 알리고 필리핀의 보아라는 닉네임이 붙을정도로 대단한 인기몰이를 했다.(당시에 산다라 박에 관한 기사가 국내에서도 심심치 않게 났으며 내가 마지막으로 봤던 기사-최근 일지매와 2ne1 이전-은 양현석이 산다라 박을 키우겠다고 발표한 것이었다) 나머지 멤버 중 CL의 경우도 이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어느정도 알려진 상태였으며 공민지 역시 할머니 공옥진 덕택에 알려져 있던 상태였다.

 

뿐만 아니라 양현석의 야심찬 프로젝트로도 알려져있던 것이 바로 여자 빅뱅.

YG의 양현석이라는 이름만으로도 실력파라는 것은 충분히 보증되고 있다.

그룹명이 정해지기도 전부터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여자 빅뱅의 연습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마지막 멤버가 어떻게 정해질지, 심지어 예상되는 그룹명까지 온갖 추측이 난무했다.

 

더구나 G-Dragon이 프로듀싱을 하고 빅뱅 멤버 모두의 서포트까지 더해져 요즘 소녀시대나 원더걸스를 빼면 여성그룹 중 최고의 관심사가 되고 있는게 2ne1이다.

 

 

그런데 문제는 데뷔가 아니라 그 후다.

물론 현재 롤리팝은 충분히 성공했다고 볼만하다.

하지만 거기에는 온전히 2ne1만 있는 것이 아니라 빅뱅이 같이 있다. 다시 말해 롤리팝은 빅뱅의 서포트 아래 성공했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렇지만 이번 롤리팝 이후에 나오는 음악에 계속해서 이번과 같은 빅뱅의 서포트가 존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래서 빅뱅의 이번과 같은 서포트가 없을때 과연 대중들의 관심과 인기를 기대만큼 끌어낼 수 있느냐 하는 것이 의문스럽다.

 

또한 그녀들에게 쏟아진 관심은 데뷔전부터 엄청났기 때문에 그만큼 기대치도 높은게 사실이다. 네티즌들 사이에선 빅뱅이 더더욱 많은 인기몰이를 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여자빅뱅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높아지고 있었다. 그만큼 그녀들의 어깨가 무거울 것이며 어쩌면 여자빅뱅이라는 타이틀도 그녀들의 어깨를 더욱 무겁게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무래도 여자빅뱅이라는 타이틀을 이겨내지 않는 이상 결국 빅뱅의 그늘아래에 머물게 될것이니 그 타이틀은 대단한 홍보효과와 그녀들의 자랑인 동시에 큰 산인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직 그녀들에겐 시간과 보여주지 않은 끼는 충분한다. 이번 롤리팝 이후에 발매되는 앨범들에서는 온전히 그녀들만의 매력이 충분히 발산되길 바랄 뿐이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Trackback 0 Comment 0